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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드디어" 환호 … 트램 착공 앞두고 난리난 동네

by 잼재미2023 2024. 9. 20.
 

"28년 만에 드디어" 환호 … 트램 착공 앞두고 난리난 동네 [집코노미-집집폭폭]

"28년 만에 드디어" 환호 … 트램 착공 앞두고 난리난 동네 [집코노미-집집폭폭], [프리미엄 콘텐츠 집코노미-집집폭폭]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이달 공사 발주 45개 정거장 정차 … 자치구 모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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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대구 등 지방 광역시에서 철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28년 만에 2호선 트램 착공에 나서 관심

현재 대전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만 운행 중

단일 노선이다 보니 역세권(500m)에 거주하는 비율이 다른 광역시에 비해 낮은 편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지 않음

대전시에 따르면 교통수단 분담률이 승용차와 택시 등

개인 교통이 73.82%,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은 26.18%로 차이가 커

 

이에 대전시는 2호선을 비롯해 3·4·5호선 도입을 추진 중

특히 트램으로 운영되는 2호선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이달부터 단계별 공사 발주를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가

열차 개통 때는 대전의 모든 구를 지하철로 오고 갈 수 있을 예정

 

 

 

28년 만에 착공하는 대전 트램

2호선 사업이 처음 시작된 건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1996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후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운영 방식이 달라지며 사업이 다소 지연돼

트램은 도로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자동차와 함께 운행할 수 있는 철도 차량의 한 종류

대전시에 따르면 트램을 하나 편성하면 버스 3대 또는 승용차 174대를 대체할 수 있어

한정된 도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

 

도로와 차량 바닥까지 높이가 약 20~30㎝ 정도고, 버스처럼 도로에 직접 승·하차할 수 있어서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

유럽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트램과 달리 소음과 진동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됨

1호선 22개 역에 비해 정차 역이 2배 가까이 늘어나 대전 대중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기대

본선과 지선 두 개로 나뉘어 운행

본선은 5개 자치구를 순환

서대전역부터 출발해 대전역, 정부청사, 충남대를 거쳐 다시 서대전역으로 이어져

지선은 중리에서 법동, 동부여성가족원 등을 거치는 구간(3.9㎞)과 관저에서 진잠을 오가는 노선(1,0㎞)으로 구분돼

 

신규 분양 단지 관심

2호선 트램은 유성구, 대덕구, 중구, 동구, 서구 5개 구를 모두 지나

특히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됐던 지역 곳곳을 통과할 예정

교통 호재가 잇따르며 대전 내 신규 분양하는 단지에도 관심이 쏠려

다음달까지 유성구, 서구, 중구에서 4개 단지, 5207가구가 공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