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부터 현장 환급까지...'알뜰 소비' 하려면

"금융위기 이후 최악" 비명에…설 연휴 900억 보따리 푼다

 

차례상을 저렴하게 준비하려면 우선 온누리상품권 등 각종 상품권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

정부 지원과 업체별 자체 할인, 현장 환급을 받으면 성수품 구매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

 

우선 오는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한시적으로 디지털(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10%에서 15%로 상향

같은 기간 디지털 결제액의 15%를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이용하면 상품가격의 5% 할인쿠폰 지급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선 정부 지원(20%)에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음

전통시장의 경우 제로페이로 모바일상품권을 선할인 구매하거나,

물건을 구매한 다음 받은 영수증을 지참해 최대 30%(한도 2만원)까지 현장 환급 가능

농할 상품권과 수산대전 상품권은 1인당 10만원까지 구매 가능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나 SRT 이용료도 역귀성 행렬이나 가족 동반석을 중심으로 할인 예정

인구감소지역의 철도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50%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

이달 24~30일엔 초·중 고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도록 유도

설 연휴 기간 국가 유산·미술관 무료 개방

 

이 밖에 정부는 노인 일자리를 1월까지 79만명 이상 신속 채용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총 5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대금을 지원하기로 

신용보증기금은 설 전후 외상매출채권 총 1조4500억원을 보험으로 인수해 중소기업의 외상 판매 위험을 보완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