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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시장 모처럼 '봄볕'…서울 도심 상승 신호

by 잼재미2023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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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시장 모처럼 '봄볕'…서울 도심 상승 신호

오피스텔시장 모처럼 '봄볕'…서울 도심 상승 신호, 월세 오르며 수익률 개선 입지 좋은 일부 단지 중심 매매가격 수천만원씩 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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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오르며 수익률 개선
입지 좋은 일부 단지 중심
매매가격 수천만원씩 뛰기도

 

고금리 등의 여파로 찬바람만 불던 오피스텔 매매 시장에 봄볕이 들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지난해 전세 사기 사태 이후 월세 상승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개선되자 매매가격 낙폭도 점차 줄어

서울 도심권 등 인기 지역에선 상승 거래도 나옴

 

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한 달 전에 비해 0.03% 하락

 2월(-0.05%)에 비해 낙폭이 줄어

수도권 전체를 살펴봐도 최근 한 달 새 -0.11%(2월)에서 -0.10%(3월)로 감소 폭이 둔화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장인 선호도가 높은 도심권(종로·중·용산구)은 3월 오피스텔 매매가가 상승 전환(0.01%)하기도

 

거래도 조금씩 풀리는 중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올해 1월 588건에서 2월 889건으로 증가

월 들어선 837건(지난 15일 기준)의 손바뀜이 발생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선방중

지난달 공급된 인천 연수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 오피스텔’ 등은

단기간 ‘완판’(100% 계약)을 기록

 

오피스텔 시장은 기준금리가 오르기 시작한 2022년부터 빠르게 얼어붙음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는 건 월세가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

1인 가구 증가, 빌라(다세대·연립) 기피 등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오피스텔 월세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어서

KB부동산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58%로 집계

 2019년 6월(4.59%) 이후 3년9개월 만의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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