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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핀테크 제값 못받아"…토스, 미국 상장 '노크'

by 잼재미2023 2024. 10. 30.
 

[단독] "한국선 핀테크 제값 못받아"…토스, 미국 상장 '노크'

[단독] "한국선 핀테크 제값 못받아"…토스, 미국 상장 '노크', 비바리퍼블리카, 국내 IPO 계획 접고 미국행 기업가치 10兆 이상 거론되지만 해외 투자가 "韓선 인정 힘들 것" 美, 핀테크 성장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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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국내 IPO 계획 접고 미국행

기업가치 10兆 이상 거론되지만
해외 투자가 "韓선 인정 힘들 것"

美, 핀테크 성장성에 높은 점수
대선 끝나고 IPO 활발해질 듯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상장 계획을 접고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한국 증시에선 10조원이 넘는 핀테크 기업 토스의 기업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

미국에선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토스는 나스닥시장 등으로 IPO 행선지를 바꾸기로 결

 

한국 증시에선 핀테크 기업 외면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주 국내 IPO 주관사에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통보

올해 2월 국내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지 8개월 만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르면 연내 미국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미국 증시 입성을 준비할 계획

시장에서 토스 기업가치는 10조~20조원 수준으로 거론

상장 시기는 내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로 예상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당장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인 적이 없는 데다

플랫폼 사업모델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경색됐다”며

“미국에선 다시 실적보단 핀테크 기업의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라고 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난 뒤

미국 IPO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도 비바리퍼블리카에 우호적 요인으로 꼽힘

미국 증시는 2022년부터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등으로 이렇다 할 대형 기업의 IPO가 이뤄지지 않았음

정치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낮아지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토스 관계자는 “어디에 상장할지 확정하지 않은 상황으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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