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도 못할 판"…아침마다 아파트 주차장 난리난 까닭 [오세성의 헌집만세]
"출근도 못할 판"…아침마다 아파트 주차장 난리난 까닭 [오세성의 헌집만세], 오세성의 헌집만세(1) 아빠의 출근길은 '차 밀기'로 시작된다 주차장 부족한 노후 아파트…이중 주차는 일상 국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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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부족한 노후 아파트…이중 주차는 일상
국민 2명 당 차 1대…주차장 늘려도 '역부족'
요즘에야 각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가구당 1대 이상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을 짓게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1980년대 아파트 주차장, 가구당 0.4대 기준
1980년대만 하더라도 자동차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있었음
수도권의 경우 전용 60㎡ 미만은 가구당 0.2대, 전용 85㎡ 미만은 가구당 0.4대의 공간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소위 '국민 평형'에 살더라도 절반은 차가 없고, 그보다 작은 집에 산다면 당연히 차도 없다는 것
아파트 지하 주차장 설치가 의무화된 것도 1991년의 일
이전까지는 지하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가 대다수였음
지하 전체가 주차장인 아파트 단지는 2000년대 중반 이후에나 등장하기 시작
노후 아파트에 산다면 주차난을 피할 수 없음. 이중 주차는 기본이고 삼중, 사중 주차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음.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노후 아파트에서 주차장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움
처음부터 주차장이 너무 적게 설치됐기 때문.
마침 정부도 안전진단 기준 개선을 하기로 함.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최근 준공 36년이 된 서울의 한 노후 아파트를 찾아
"주민의 생활 불편 정도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새로운 안전진단 평가 기준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며
"노후한 아파트는 안전진단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함.
현재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항목의 비중은 구조안전성 30%, 주거환경 30%, 설비노후도 30%, 비용편익 10%입니다. 구조안전성 비율을 낮추고 주차장 시설 등의 주거환경과 녹물 등의 설비노후도 비중을 높이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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