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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아파트 신고가 비중 4%…"금융위기 때보다 낮아"

by 잼재미2023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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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아파트 신고가 비중 4%…"금융위기 때보다 낮아"

지난해 전국 아파트 신고가 비중 4%…"금융위기 때보다 낮아", 김소현 기자, 부동산

www.hankyung.com

지난해와 올 1월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신고가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글로벌 금융위기 후 부동산시장이 침체했던 2009년과 부동산시장 침체기였던 2013년보다도 낮은 수치.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해

단지 내 동일 면적이 과거 최고가격보다 높은 매매가로 거래된 것을 의미하는

‘신고가’ 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 비율은 3.9%, 지난해는 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전국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집계 기준)은 37만8183건으로 2022년 25만8,591보다 늘었지만,

역대 최고가 거래를 뜻하는 신고가 거래 비율은 2022년 11.7%보다 7.7%포인트 낮아짐.

특히 2024년 1월(14일 집계 기준)은 3.9%로 새해 들어 관련 수치는 좀 더 하락하는중.

 

2006년 주택 실거래 신고가 도입된 이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6.6%)나 2013년 경기 위축(6.7%) 때도

신고가 비율이 5% 이하로 붕괴한 적은 없었다는 게 직방 측의 설명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들어 신고가 매매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1.1%를 기록한 제주.

서울(9.1%), 강원(4.8%), 전남(4.6%), 부산(4.4%), 충남(4.4%), 인천(4.4%), 경북(4.3%), 전북(3.9%), 광주(3.3%), 대전(3.3%), 충북(3.3%), 경남(3.1%), 세종(2.9%), 경기(2.8%), 울산(2.6%), 대구(1.3%) 등.

추이는 지난해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특히 부산(4.4%), 대구(2.3%), 대전(3.3%), 강원(4.8%) 등

전국 17개 지자체 중 4개 지역은 올해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냄.

 

직방은

"거래 시장 위축으로 높은 가격에 대한 수요자 수용 의사가 낮아졌고,

저렴한 가격에만 소비자들이 반응하고 있다"며

"거래 활력 저하로 매도자 열위,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 당분간 이어진다면

아파트 거래의 신고가 총량도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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