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최대 절반 아낀다…'K-패스' 5월 조기 시행

교통비 최대 절반 아낀다…'K-패스' 5월 조기 시행

전국 189개 지자체서 사용 가능

(인구 10만 명 이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사실상 전국에서 이용 가능)
GTX·광역버스 이용 때도 적용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K-패스가 오는 5월 도입

 

K-패스란?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20~53%를 적립(최대 60회)해 다음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광역버스 등에도 적용

시내버스와 지하철, 광역버스 등 교통카드 기반 대중교통 수단이라면 모두 K-패스 적용됨.

서울 가입자가 지방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혜택이 제공되는 등 전국 단위 호환 가능

 

환급 비율은 계층별로 다름

저소득층은 53% 환급

만 19~34세 청년층은 30%

일반인은 20%

 

예)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지출한다고 가정하면

일반인은 1만4000원, 청년은 2만1000원, 저소득층은 3만7000원을 절감 가능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과 편의성이 훨씬 개선됐다는 평가

알뜰교통카드는 이동 거리에 비례해 할인 혜택이 있다 보니 출발·도착 시각 등을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 있음.

K-패스는 이용 횟수 기준 지출 금액으로 산정.

교통비 할인 폭도 K-패스가 더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