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1월에 반짝 증가…바닥 신호?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1월에 반짝 증가…바닥 신호?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부진을 면치 못했던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1월 들어 다시 증가

현재의 부동산 경기 상황을 바닥으로 인식하는 내 집 마련 수요가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

물론 추세상승을 기대하려면 3개월 이상의 기간을 지켜봐야 하지만

전형적인 비수기의 움직임으로는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작년 12월 316건, 144건 거래되었던 전세와 월세거래는 올해 1월 각각 359건과 179건으로 증가

특히 서울과 인천의 거래량 거의 2배 가까운 증가폭

지역별로는 GTX 노선 등 교통호재가 있는 도시나 노후도시특별법이 적용되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

 

올해 1월 들어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작년 4분기 비정상적으로 줄어들었던 거래량이 봄 이사철을 맞아 다시 정상화되는 것으로 해석 가능

여기에 더해 1월 29일 출시된 27조원 규모의 신생아특례대출의 효과와

총선을 앞둔 규제 완화 등에 따른 분위기도 역할을 한 것으로 예상

이른 감이 있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도 상반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호재

 

 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반등, 바닥 인식의 신호탄일지 3개월 추세를 지켜보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