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온라인쇼핑 단숨에 3위
韓 e커머스 초긴장
한국제품 전용관 'K-베뉴' 효과
LG생활건강·애경 등 대거 입점 ( LG생활건강 애경 깨끗한나라 유한킴벌리 등)
월간 이용자수 700만명 돌파
제조업체들은 통상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오픈마켓의 ‘장터’를 빌려 쓰는 대가로 매출의 10~20%를 수수료로 냄.
이 수수료가 없다는 것은 제품을 팔 때 마진이 10~20% 높아진다는 의미
알리의 반값 '1688닷컴' 곧 상륙
"쿠팡·네이버, 초저가 공습 비상"
중국 최대 e커머스 알리바바의 해외 서비스인 알리익스프레스가
‘수수료 제로’ 혜택을 내세워 한국 브랜드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
최대한 많은 한국 기업이 입점해 물건을 팔도록 수수료 수입을 포기한 것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국산 초저가 상품뿐 아니라
한국의 유명 브랜드 상품까지 넣어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주도하는 국내 e커머스 시장의 판을 흔들겠다는 것
유통업계는 한국 브랜드 상품으로 구색이 넓어지자 10·20대 젊은 소비자뿐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이 빠르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
알리바바는 도매상에 소매가의 절반 가격으로 물건을 대량 공급하는
1688닷컴의 한국 서비스까지 조만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1688닷컴은 중국 내수용 기업 간(B2B) 서비스.
제조사와 도매업자를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역할
물건을 사려면 사업자등록이 있어야 하고 대량 구매도 해야 하지만,
일반 소매가격의 절반 수준인 것이 최대 장점.
초저가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 비해서도 가격 경쟁력이 큼.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의 판매자 상당수가 중국 내 배송 대행을 통해 1688닷컴에서 물건을 구매.
국내 유통사들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보다 1688닷컴의 한국 진출이 더 큰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우려.
쿠팡 G마켓 11번가 등에 입점해 있는 판매자들이 1688닷컴에서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식으로 ‘알리바바 생태계’에 갇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
1688닷컴이 도매상뿐 아니라 소매상에도 물건을 판매할 것이란 관측.
국내 e커머스 관계자는 “도매상에 물건을 제공하는 B2B부터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C2C 사업까지
알리바바가 국내 유통시장 전반을 서서히 장악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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